[이호 기자의 마켓ON]메리츠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 달성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14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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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1500억 원 모집에 18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메리츠금융지주는 5.2~5.8%의 금리를 제시해 5.75%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2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인 메리츠금융지주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주회사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메리츠증권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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