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울산 신흥주거지에 1400채 분상제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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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10월 분양 예정인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전경. 우미건설 제공
10월 분양 예정인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전경. 우미건설 제공
울산 신흥 주거지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은 1400채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10월 울산 울주군 범서읍 다운2지구에서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사전청약을 진행했던 단지로 울산 다운2지구의 첫 민간 분양 아파트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은 20개 동(지하 3층∼지상 25층) 총 1430채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공택지지구 내 아파트이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지난해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4억 원 안팎으로, 정확한 분양가는 입주자 모집공고 때 확인할 수 있다.

다운2지구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과 중구 다운동 일대 186만2967㎡ 땅을 개발해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울산 서부권 일대 개발의 첫 택지지구다. 울산 단일지역 최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해 총 1만2000여 가구(2만8000여 명)가 거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 내에는 주거시설과 함께 교육시설, 문화시설, 상업시설, 공원시설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문화재박물관과 역사문화공원 조성도 확정된 상태다. 울산∼부산 고속도로, 울산∼포항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다운2지구와 성안교차로를 잇는 연결 도로, 국도 14호선 확장 등도 예정돼 있어 공사가 끝나면 울산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인프라도 인근에서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 땅이 마련돼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남측으로는 근린공원도 예정돼 있다. 또 다양한 문화시설과 상업시설 부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단지에 걸맞은 조경과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를 적용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한다. 단지 내에는 중앙 수경시설과 단지광장이 어우러진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남녀 구분 독서실 등이 구성되는 교육 특화 커뮤니티인 ‘에듀 Lynn’을 비롯해 유아용 수영장이 따로 있는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실거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 가구당 주차 대수를 1.45대 확보하고 확장형 주차,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을 도입해 주차의 어려움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은 현재 울주군 범서읍 일원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울산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보니 지난해 사전청약 당시에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조기에 청약이 마감됐다”며 “본청약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울산#신흥주거지#1400채 분상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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