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0의 신용등급을 지닌 LG유플러스는 3년물과 5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간사다. 다음달 17일 수요예측으로 24일 발행한다.
LG유플러스의 회사채 발행은 올해 6월 30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수요예측 당시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54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아 크게 흥행했다.
한편, SK텔레콤도 다음달 11일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