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판교점에서 대규모 위스키 페어 \'위스키 잇(Whisky Eat)\'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위스키 페어에는 맥캘란, 발베니, 히비키, 카발란 등 총 15개의 위스키 수입사가 직접 참여해 프리미엄 위스키부터 보드카, 진 등 인기 주류 210여 종을 선보인다.
준비 물량은 5000여병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인기 위스키 제품들을 일자별로 한정수량(1인 1병 제한) 판매할 계획이다. 평소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프리미엄 위스키도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도 신제품 론칭 및 테이스팅 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칵테일 시음회 등을 마련한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전날까지 현대백화점의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정점을 찍은 이후 10년 넘게 내리막을 걷던 위스키 수입액도 지난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넘어오면서 크게 반등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위스키 수입액은 지난 2020년 1억3246만 달러(수입중량 1만5923t)에서 2021년 1억7534만 달러(1만5662t), 2022년 2억6684만 달러(2만7038t)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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