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건기식 포트폴리오 본격 확대…전문스타트업 지분 인수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8월 29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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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건강기능식품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6일 건강기능식품 전문스타트업 빅썸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킥더허들’이 보유한 빅썸 지분 50.99%와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가 보유한 1.95%를 포함해 약 53%의 빅썸 지분을 취득했다.

빅썸은 2016년에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유통 플랫폼 전문회사다. R&D, 기획, 마케팅, 제조·운영 등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규제 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빅썸 지분을 인수한 롯데칠성음료는 중장기 사업 다각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맞춤형 건강기능 소재 확보, 기능성 제품 개발 및 출시를 통해 전 생애주기에 걸친 식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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