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있지 총출동… 랜선 패밀리콘서트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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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에듀]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코로나로 지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랜선 ‘패밀리콘서트’를 개최한다. 2006년부터 동시대 최정상 한류 스타들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K-컬처’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100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직접 관람한 패밀리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비대면 콘서트 형태로 전환해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랜선 패밀리콘서트로 전 세계인 위로

롯데면세점은 16일 제31회 랜선 패밀리콘서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랜선 콘서트로 진행하는 패밀리 콘서트는 ‘Meet The Green Vibes, Greet The Duty Free Life’라는 슬로건에 맞춰 무대를 꾸민다. ‘우리의 여행을 지키고 싶다면, 우리 지구를 먼저 지키자’라는 의미로 롯데면세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지와 코로나19로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라인업도 화려하다. 슈퍼주니어-D&E,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TWICE), 있지(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신동이 특별 MC를 맡아 진행하는 트와이스와 있지의 깜짝 토크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와 번체, 일본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인이 안방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롯데면세점은 이번 패밀리콘서트에 증강현실(AR)과 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한 최신 기술인 ‘메타버스 엔터테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상 무대를 현실처럼 생동감 있게 꾸며 비대면 콘서트가 갖는 아쉬움을 극복하는 등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K-컬쳐 효과 톡톡! 관람 신청만 50만 명

코로나19 이전에는 고객 감사의 의미로 구매 금액별로 패밀리콘서트 입장권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번 콘서트는 침체돼 있는 전 세계에 위로를 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둔 만큼 롯데인터넷면세점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 로그인을 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메일 입력만으로 관람 신청이 된다. 사전 관람신청 기간은 콘서트 하루 전인 15일까지다. 입력한 이메일로 받은 입장 코드를 통해 16일 오후 5시에 랜선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올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 틱톡을 통해 패밀리콘서트를 송출해 더욱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 세계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달 20일 패밀리콘서트 일정과 출연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현재까지 콘서트 관람을 신청한 회원 수는 약 50만 명이다. 연령별로는 한류문화에 관심이 많은 10대와 20대가 각각 35%, 42%로 나타나는 등 잠재고객 확보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면세점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은 조회수 50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패밀리콘서트 SNS 이벤트는 3만 개 이상 리트윗 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SNS 이벤트는 업로드 2시간 만에 연관 해시태그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 3∼5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SNS 채널에 공개한 출연 아티스트의 ‘가상 항공권’ 이미지를 캡처해 개인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필수 해시태그(#Familyconcert, #Duty4Earth, #LotteDutyFree)와 함께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패밀리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필름카메라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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