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8일 03시 00분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시티건설이 서울 양원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특히 서울시 최초 올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월세 부담이 없으며 취득세와 보유세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최대 8년간 임대가 보장돼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0층 4개 동, 전용면적 84m² 총 495채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선보인다. 앞서 시티건설은 지난해 5월 주거용 오피스텔(943실)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아파트까지 완공되면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총 1438채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단지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대 34만5000여 m² 면적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 양원지구의 상업지역에 있어 주거와 상업 등 관련된 모든 편의시설을 한 걸음에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2019년 말 개통한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라 왕십리, 청량리, 용산, 홍대입구, 합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서울 주요 도심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신내역에서는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면목선 사업(2022년 착공 예정)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쿼드러플 역세권을 확보하게 된다.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서울의료원, 삼부그린 스포츠센터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가깝고 동원초, 동원중,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양원지구는 오랜 기간 그린벨트로 지정됐던 만큼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주변은 중랑캠핑숲, 봉화산 근린공원, 구릉산 등이 있어 쾌적한 숲(林)세권 환경까지 갖췄다.

대형 개발호재도 예정돼 미래 가치를 더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서 ‘신내컴팩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신내컴팩트시티는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축구장 4배 크기의 대규모 인공대지를 만든 뒤 이곳에 990채 규모의 공공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청년창업 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8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25일부터 29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본보기집을 운영 중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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