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 가까이 오르며 2770선 돌파…코스닥도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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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며 2770선을 돌파함에 따라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0.6% 올라 920선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31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66p(0.97%) 오른 2773.12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6억원, 31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47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삼성SDI(-0.36%)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우(1.77%), 카카오(1.75%), 네이버(1.57%), 셀트리온(1.39%), 삼성전자(0.82%) 순으로 오름폭이 크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5.79p(0.63%) 오른 927.4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08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3억원, 3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3.24%), 셀트리온헬스케어(2.87%), 씨젠(1.78%) 등은 올랐으나 제넥신(-2.17%), 에코프로비엠(-0.98%), 셀트리온제약(-0.35%) 등은 떨어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9.55포인트(0.23%) 내린 2만9999.2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4.72포인트(0.13%) 떨어진 3668.10을 나타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66.86포인트(0.54%) 오른 1만2405.8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5원 내린 1086.65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