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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글로벌 증시 들썩… 美 경기부양책 기대감
동아일보
입력
2020-11-06 03:00
2020년 11월 6일 03시 00분
김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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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국의 선택]美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에 상승
대선 불복-새정부 구성 지연 부담
미국 대선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개표 진행 상황에 따라 출렁이던 국내외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선거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안도감과 미국의 경기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6.47포인트(2.40%) 오른 2,413.79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13일 이후 17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400 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2.16% 오른 844.80에 마감했다.
홍콩H지수와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각각 3.76%, 1.73%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도 각각 1.30%, 1.04% 상승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전날 20원 가까이 등락을 거듭한 원-달러 환율은 9.5원 떨어진(원화 가치 상승) 1128.2원으로 마감했다. 미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조만간 대규모 양적 완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 대선 결과 발표가 늦어질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국 혼란으로 새 정부 구성이 지연되고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 협상이 연내 타결될 가능성이 낮아지면 세계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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