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오르는 물가…제수용품, 언제 사야 가장 쌀까?

세종=주애진기자 입력 2020-09-17 16:10수정 2020-09-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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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2주가량 앞두고 대형마트에서 추석 차례상 장을 보는 비용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에선 5% 이상 올랐다. 긴 장마와 태풍으로 채소, 과일 값이 뛴 탓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대형마트 34만1747만 원, 전통시장 23만9205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16일 현재 전국 27개 대형마트와 18개 전통시장에서 주요 성수품 28품목의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추석 조사 때와 비교해 각각 10.3%, 5.1% 뛰었다.

aT는 9월 들어 매주 해당 비용 조사를 하고 있는데 지난주(7일)보다 전통시장 상차림 비용은 0.6%, 대형마트는 1.5% 상승했다.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장바구니 물가가 더 오르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무 가격이 작년보다 160%(대형마트 기준)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추석 제수용 수요가 많은 사과, 밤은 각각 73.4%, 9.8% 올랐다. 전통시장에선 배추, 시금치 등 채소 가격이 올랐고 대추, 동태 가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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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관계자는 “10년간 추석 성수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채소는 추석 3~5일 전, 소고기는 4일 전부터 당일까지 사는 게 좋다. 과일은 가급적 6~8일 전에 구입할 것을 권한다”고 했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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