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에 투신 방지 태양광 난간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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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탄소는 빼고 희망은 더하고.’

포스코에너지의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에너지는 이들과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산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말까지 경인 아라뱃길 시천교 기존 난간을 태양광 발전시설 융합형 안전 난간으로 교체해 투신 자살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또한 생산된 전력은 교량 전력시설에 환원해 에너지 재생산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3년 창단해 올해로 10기를 맞는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00명의 대학생들이 1만8645시간 동안 참여했으며 수혜 아동은 2296명에 이른다.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인천지역에서 연 2회 이상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2017년부터는 인천서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추천하는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있어 성공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꼽히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50여 년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업의 특성을 살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활동을 통해 환경가치를 지켜 나가는 한편 사업장 인근 저소득계층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 전기점검 등에도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기업#코로나#포스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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