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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코로나로 글로벌 무역 13~32% 급감”
뉴시스
입력
2020-05-20 17:01
2020년 5월 20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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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수요 하반기 점진적 회복"
무디스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해 세계 무역은 13%에서 32% 사이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 수요와 투자 감소, 코로나바이러스 폐쇄로 인한 공급망과 선박 항로 등의 차질 등이 있다.
무디스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로 2분기 소비 수요와 투자가 감소하고 공급망과 수송 경로는 단절됐다”며 “소비 수요는 하반기 들어 점진적으로만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전염병의 대유행은 미중 2단계 무역 협상과 영국과 유럽연합(EU), 미국과 EU의 협상을 어렵게 할 가능성 뿐만 아니라 지연시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바이러스로 인한 공급망의 지속적인 변화는 이미 자동차와 전자 산업에서 진행 중인 지역 내 공급화뿐 아니라 의약품이나 식품과 같은 중요 상품의 자국 내 생산 현상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무디스는 관측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필수재 무역도 더욱 단절될 것”이라며 “90개국 이상이 의료품과 식품 수출을 제한하거나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는 적시 공급망 관리의 취약성을 드러냈다”며 “기업들은 공급망을 최종 시장에 더 가깝게 이전하고 건물 정리를 고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디지털 서비스의 데이터 흐름과 거래는 더 많은 소비와 업무가 온라인에서 이뤄지면서 가속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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