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베트남 IT업체 CMC 최대 주주 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8일 2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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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베트남 정보기술(IT) 업체인 CMC의 최대 주주가 됐다. 5월 CMC의 지분 25%를 인수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26일 베트남에서 본 계약을 체결하고 경영권을 확보한 것이다.

CMC는 임직원 약 3000명을 두고 베트남에서 시스템통합(SI),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및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삼성SDS는 “자사의 기술력을 CMC가 확보한 IT인프라 및 영업망 등에 결합해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 빌딩 △콘텐츠 관리 서비스(CMS) 등의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공동 사업을 수행한 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야로 협업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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