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30위 이내에 진입했다. 7일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NI는 3만600달러로 전 세계 192개국 중 30위였다.
한국의 이 같은 1인당 GNI 순위는 2017년(2만8380달러·31위)보다 한 계단 오른 것이다. 1인당 GNI는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것이다. 통상 1인당 GNI 3만 달러 돌파는 선진국에 진입했다는 지표로 해석된다.
스위스의 1인당 GNI는 8만3580억 달러로 전체 국가 중 1위였다.
지난해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조6194억 달러로 205개국 중 12위였다. 명목 GDP 순위는 2017년(1조5308억 달러)과 같있다. 세계 경제 규모 1위는 미국으로 명목 GDP가 20조4941억 달러였다. 이어 중국(13조6082억 달러) 일본(4조9709억 달러) 독일(3조9968억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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