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지식문화밸리’ 초근접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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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토지

최근 정부는 불필요한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하기 위해 전국의 그린벨트에 대해 환경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30만 ㎡(약 9만 평) 이하 그린벨트의 경우 시·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9년에 수립된 광역도시계획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국토면적의 3.9%(3862㎢)에 달하는 그린벨트 중 여의도 면적(2.8㎢)의 83배에 이르는 233㎢의 그린벨트가 해제될 예정이다.

경기 의왕시는 수도권 도시임에도 현재 85.5%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는 만큼 규제 완화 시 수혜가 예상된다.

㈜백운디앤씨가 백운지식문화밸리 인근, 도로에 접한 의왕시 학의동 일대 도시지역 내 그린벨트 토지를 선착순 공개 분양하고 있다. 분양금액은 397∼695㎡ 단위로 3.3㎡당 150만 원이다. 단독매매가 가능한 지분등기로 잔금 납입 후 소유권 이전에 위치공증서가 발급된다.

매각 토지는 의왕시가 추진하는 백운호수 주변의 대규모 개발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초근접지로 도로를 접하고 있다. 이 지역은 백운호수와 연접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로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청계나들목을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15분대(15㎞)에 진입할 수 있다.

공동주택(총 2400채)은 지난달부터 입주하고 있으며 사업지구 내에는 10만 ㎡ 규모의 롯데 복합쇼핑몰이 2020년에 들어선다. 공원과 녹지의 비율은 20.1%에 이른다. 주거단지는 전용 60㎡ 이하 1304채, 60∼85㎡ 2189채, 85㎡ 초과 415채로 조성되고 이 중 단독주택 172채를 제외한 3908채가 아파트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부동산#의왕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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