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경식스필름과 서울 강남 관광명소 알린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12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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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금손남친 포토스팟 중 하나인 아시아선수촌공원
현대백화점면세점 금손남친 포토스팟 중 하나인 아시아선수촌공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경식스필름(Kyung 6Film)’과 손잡고 서울 강남 관광명소를 알리는 ‘금손남친 포토스팟’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손남친(손재주가 좋은 남자친구를 일컫는 말)’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경식스필름은 유명 콘텐츠 제작자이자, 여행 분야 유명 인플루언서다. 유명한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로, 연인과 함께 여행하며 찍은 영상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을 받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선정릉, 아시아공원 등 서울 강남 관광명소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위챗, 웨이보 등 중국 SNS 채널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강남 관광명소는 총 10곳으로, 서울 강남 유일한 왕릉 유적지 ‘선정릉’과 넓은 녹지 공간을 갖춘 ‘아시아공원’을 비롯해 ‘도산공원’ ‘가로수길’ 등이다. 특히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발굴한 관광명소는 ‘카카오맵’에도 등록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서울 강남이 가진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 강남 모습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금손남친 포토스팟’ 캠페인과 관련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금손남친 포토스팟을 찾은 인증샷을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계정 태그(@hddfs.official), 해시태그(#금손남친포토스팟10)와 함께 게시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명의 고객에게 300만 원 상당 여행상품을 준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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