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 이마트, 11월 대규모 세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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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블랙이오’ 파격가 행사

29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와인 등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이오’를 진행한다. 이마트 제공
29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와인 등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이오’를 진행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대규모 세일 행사인 ‘블랙이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블랙이오는 미국 최대 세일 행사가 진행되는 시기를 뜻하는 ‘블랙프라이데이’의 앞글자와 이마트에 오면 대박이라는 의미의 ‘이오’를 합친 것이다. 이오는 올해가 창립 25주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행사는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계속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2000여 품목, 3000억 원 규모의 상품을 준비했다. 개점 기념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행사 대표 품목을 작년보다 50%가량 늘린 250여 가지로 확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24주년 창립 기념행사 실적을 분석해 1년 전부터 협력사와 상품 물량 협의 과정을 거쳐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계란, 바나나, 한우 등 신선식품의 경우 행사 1주 차인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계란은 알찬란 30개(대란) 한 판에 연중 최저가인 2980원에 판매한다. 1송이에 3980원인 필리핀 바나나를 행사카드(삼성·KB국민카드 등 5종)로 구매할 경우 한 송이를 더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1일부터 4일까지는 행사카드(삼성·KB국민카드 등 10종) 사용 고객에 한해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

수산물의 경우 굴비를 한 봉지에 1만 원에 판매한다. 굴비 크기는 52g 내외로 한 봉지에 가득 담으면 15, 16마리가량 담을 수 있다. 마리당 650원꼴로 시중 판매가의 절반 수준이다.

이 밖에 칠레산 고급와인 ‘코노수르 싱글빈야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1만9800원에 선보인다. ‘피꼬꼬 윙봉 닭다리 콤보’도 원래 가격의 절반 수준인 9980원에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25년간 변함없이 지지해준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블랙이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의 25년 또한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창립 25주년 이마트#대규모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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