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제주서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 첫선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3월 6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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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피스텔 브랜드 ‘하우스디 어반(hausD urban)’을 론칭한 대보건설이 오피스텔 공급에 한창이다. 서울과 대전에 오피스텔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제주도 연동에 하우스디 어반을 공급한다.

제주도 연동 261-23일대에 들어서는 하우스디 어반은 지하 4~지상 17층 규모에 전용면적 27~39㎡, 총 330실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전용 27.4㎡ 60실, 27.7㎡ 105실, 30.2㎡ 30실, 39.2㎡ 15실, 39.2㎡ 120실 등 5가지를 고를 수 있다.

실내의 경우 타입에 따라 주방과 욕실, 수납공간을 가운데 배치하고 침실과 거실을 분리한 특화 스튜디오 설계가 도입되고 2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특히 지난 2000년 이후 연동에서 분양된 최대 규모 오피스텔로 지상 1~2층에는 연면적 2238㎡ 규모의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단지가 위치했고 인근에 18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또한 노형로와 도령로, 신광로 등과 연결되는 삼무로 대로변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바오젠거리, 롯데시티호텔(면세점), 신라면세점, 메종글래드호텔, 신라호텔, 신라제주한라병원, 제주특별자치도청 등이 인접했다. 여기에 200m 거리에 배드민턴장을 비롯해 농구장, 체력단련시설, 산책로, 팔각정, 삼무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여가 생활이 가능하다.

배후수요도 눈여겨 볼만하다. 단지가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오피스 밀집지역에 들어서고 오는 2021년에는 오라관광단지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라관광단지는 약 1만 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대보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보건설이 제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피스텔인 만큼 제품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며 “실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스디 어반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 3797-7에 마련됐으며 오는 9일 오픈 예정이다. 서울 홍보관은 서초구 서초동 뱅뱅사거리 인근에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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