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고객과 직원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업 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우선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사내 홈페이지에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코너를 만들어 KB금융의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고충과 의견을 듣고 있다. 또 CEO가 계열사의 핵심 사업 부문 직원들과 만나는 ‘원 펌(One-firm) 공감 릴레이’ 행사를 열어 직접 소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교대 근무제, 저녁 늦게까지 영업하는 ‘애프터 뱅크’ 등 다양한 형태의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불필요한 야근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업무용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PC-오프’ 제도를 도입했다.
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은 주말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 계발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차홍과 함께하는 프로 금융인을 위한 헤어 연출법’,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 ‘혼밥족을 위한 요리강좌’ 등이 대표적인 특강이다.
KB손보는 6∼9월에 연차와는 별도로 5일간의 휴가를 지원하는 ‘체력단련 휴가’를 비롯해 이와 별도로 3∼5일간 갈 수 있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개월짜리 ‘장기 자기계발 휴가’도 시행한다. 유급휴가 10일에 개인 연차 10일을 붙여 총 20일간 휴가를 갈 수 있다. 휴가 때 급여 삭감이 없고 휴가자에게는 일반석 기준으로 항공료를 2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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