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동아금융상]디지털 금융으로 체질개선… 해외수익 30%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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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상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혁신금융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디지털로의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해외 공략을 통해 올해 해외 수익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하나은행은 핀테크(기술 금융) 변화에 맞춰 디지털 금융을 활성화했다. ‘모바일 브랜치’(영업점별 모바일 채널), ‘HAI뱅킹’(인공지능 기반 텍스트뱅킹), ‘HAI로보’(인공지능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들을 꾸준히 선보였다. 인터파크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해 신규 고객도 창출했다.

해외 진출도 적극적이었다.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들 중 가장 많은 24개국(올해 10월 말 현재)에 진출했다. 현지 사무소 개설 후 지점을 만드는 전통적인 해외 진출 방식과 전략적 파트너를 찾아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을 함께 쓰고 있다. 진출 국가에서는 현지 영업을 강화해 올 들어 9월 말까지 해외에서 2887억 원의 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4.3% 증가한 수치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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