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17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27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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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6일 ‘2017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한해 동안의 협력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에너지 절감 사업 첫해인 2012년 20개사에서 올해는 47개사로 참여 협력사 수를 대폭 늘려 보다 많은 협력사가 현대차그룹의 에너지 절감 기술 및 노하우를 이용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절감 추진전략 공유 및 원동실 진단 개선 사례 소개 ▲협력사 에너지 진단 및 절감활동 사례 소개 ▲우수 전문업체 에너지 절감 기기 전시 등 올해 진행된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기 절감기술 ▲에어 절감기술 ▲가스 절감기술 등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술들을 선정해 전문기술 업체의 집중분석과 협력사 공장의 현장 진단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2017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의 발표내용을 사례집으로 엮어 더 많은 협력사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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