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단독주택인 더 크레스트는 미군 전용 렌털하우스를 분양한다. 외국인 임대주택 렌털하우스는 주한미군 기지 주변에 영외 거주 군인이나 군속, 군무원, 민간 기술자, 군인 자녀, 학교 교사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상대로 임대사업을 하기 위해 지은 주택을 말한다.
‘더 크레스트’는 지상 3층 단독주택으로 게이트에서 3분 거리에 있으며 2월 준공 예정이고 3월부터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 가구를 내진 설계 했으며 주택내부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소파 등을 갖췄다. 차고와 실내 주차장뿐 아니라 각 가구마다 마당에 잔디를 조성하여 바비큐파티 등 미국식 초대 문화에 어울리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었다.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주택 렌털 사업은 이제 테마 부동산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일단 세입자 관리가 간편하고 수익도 안정적이며 4500만 원대 1, 2년 치의 임대료를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렌털하우스를 직접 분양받아 3월부터는 임대가 가능하며 임대 시 기대되는 수입은 연간 5000만∼5500만 원으로 예상한다. 문의 031-656-1171
주한미군의 사병이나 하사관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나 고급 장교나 고위 군무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들이 부대 외부에서 거주할 때는 캠프에서 가까운 거리를 선호하며 디자인이나 건설 운영 등 미군 주거 기준을 충족하는 조건을 선호한다. 이번 평택기지의 선진화를 기점으로 독일이나 일본같이 대부분이 가족과 동반 거주를 계획하고 있다.
미군은 주로 개인이 월세를 내는 것이 아니라, 미군 주택과에서 월세를 관할하고 계약도 체결한다. 따라서 월세가 밀리는 경우는 없다. 임대, 매매, 운영 관리까지 회사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는 임대 수요가 확실하다.
더 크레스트는 직접 시공하여 지주가 직접 분양한다. 분양사무실은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에 있으며 미군부대와 분양 현장이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고 청약 신청금은 500만 원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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