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남다른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 귀감이 되는 의인과 독립운동 시설 및 유공자를 지원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 위한 30여 개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LG는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LG복지재단에 ‘LG의인상’을 신설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위로금을 받는다.
LG는 최근까지 지난해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을 구하려다 차량에 치여 희생된 고 정연승 특전사 상사, 지난해 10월 장애 청소년을 구하다 순직한 고 이기태 경감, 지난해 12월 서해대교 화재로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령, 올해 3월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어린 생명을 구한 이재덕 씨 등 네 명의 의인 및 유가족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LG는 구인회 LG 창업 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사업 역량을 활용해 관련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 창업회장은 1942년 충칭(重慶) 임시정부 독립운동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1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LG는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30여 개의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먼저 올해로 22년째 저소득 가정의 키 작은 아이들이 키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의료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이다.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도 있다.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 인재로 커 나가도록 과학, 언어, 음악 등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한다. 2010년부터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2006년부터 LG상남도서관이 장애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책 읽어 주는 도서관’도 주목할 만하다.
책 읽어 주는 도서관은 시각장애인 및 독서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장애인들이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개발해 기증하고 있는 ‘책 읽어 주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음성으로 제작된 도서를 무료로 내려받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LG상남도서관은 LG전자, LG유플러스와 함께 지난해까지 1만 대 이상의 책 읽어 주는 휴대전화를 시각장애인들에게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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