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상 시상식 6월 1일 열려… 이재용 부회장 2년 연속 참석

  • 동아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26회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지난해 아버지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신해 처음 참석한 뒤 2년 연속이다. 이 회장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전인 2013년까지 이 행사를 직접 챙겨왔다.

삼성그룹은 올해 호암상 시상식 이후 행사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호암상 수상자 및 삼성그룹 임직원이 참석하는 이날 음악회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피아노 독주를 할 예정이다.

호암상은 1990년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를 기리기 위해 이 회장이 만든 그룹의 대표적 사회문화 사업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호암상 시상식#이재용#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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