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한국타이어, BMW ‘뉴7시리즈’에 런플랫 타이어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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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처음으로 BMW의 플래그십 모델인 ‘뉴7시리즈’에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런플랫 타이어는 주행 중 손상으로 인해 타이어 내부 공기압이 제로가 되어도 일정 속도(시속 80km)로 일정 거리(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타이어를 말한다. 런플랫 타이어는 안전성을 강화한 타이어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만이 사용한다. 기술력을 증명하는 척도로 여겨질 만큼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은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런플랫 타이어로 첨단 기술이 집약된 3세대 런플랫 타이어다. 초고성능 기존 성능은 유지하면서 열 발생 제어 기능을 강화해 회전 저항을 최소화하고 자동차의 연료소비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한국타이어의 3세대 런플랫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은 고속 주행 시 섬세한 조종 안전성과 코너링 성능이 뛰어나다. 일반 타이어에 비해 사이드월을 지지하는 서포트 고무를 더 삽입해 상하 방향뿐 아니라 좌우 방향의 하중과 압력에도 강력하게 버티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S 클래스’와 BMW ‘5시리즈’, 포르셰 ‘마칸’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속해서 확대해 왔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BMW 미니(MINI)에 신차용 타이어를 처음 공급한 이후 BMW 1,2, 3, 4, 5 시리즈, 뉴 미니 등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X1, X5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뉴 7시리즈 공급을 시작으로 수년 내 BMW 전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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