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자사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인 ‘램시마’가 유럽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30%를 대체했다고 19일 밝혔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 얀센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를 복제한 의약품으로 2013년 유럽 31개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고 지난해부터 판매 중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까지 램시마를 처방받은 유럽 지역 환자 수는 8만2000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유럽에서 레미케이드를 처방받는 전체 환자 수는 약 26만 명으로 추산되며 오리지널 의약품 대체 비율이 31.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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