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구, 도심정비사업·위례신도시 개발로 ‘들썩’

  • 입력 2016년 5월 17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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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성남 구도심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위례신도시 개발로 인해 이 일대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현재 성남 수정구 및 중원구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도시정비사업은 총 18개 구역(재개발 10개 구역·재건축 5개 구역·기타 4개 구역)이며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에 신흥 주공 재건축(4113가구), 신흥2구역(4400가구), 상대원2구역(5304가구) 등이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성남시 수정구 일대는 편리한 교통으로 강남권 대체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인근 분양단지들의 잇따른 성공과 도심정비사업의 활기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이달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한 ‘가천대역 두산위브’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지상 15층, 8개동 503세대 규모로 일반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9㎡ 162가구 △84㎡ 24가구 총 186로 구성됐다.

도보권에 위치한 분당선 가천대역을 통해 잠실역까지 18분, 선릉역까지 22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으로 서울 및 주요도심으로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영장산 터널(2012년 4월 개통)을 이용하면 위례신도시까지 10분 내 닿을 수 있고 오는 9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활환경도 좋다. 인근 송파 롯데월드 및 가락시장, 위례 가든파이브, 강남 삼성서울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단지 주변에 이마트(성남점), 모란시장, 수정구청,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있다.

반경 2km 내 대형수영장과 실내 테니스장 등이 있는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내달 준공 예정이며 도보 15분 거리에 성남시립의료원(2017년 예정)이 들어선다. 성남서초·태평초·수진초·태평중·성남여중 등과 성남 수정구 학원가, 가천대(글로벌캠퍼스), 동서울대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 내 녹지면적은 약 5500㎡로 대지면적의 31%를 확보했고 영장근린공원(9만2555㎡ 규모)과 연계돼 공원의 족구장, 배드민턴클럽, 놀이터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영장산·검단산·남한산성도립공원 등이 인접하며 어린이 놀이터 2개소와 주민운동시설 3개소, 커뮤니티광장, 450m에 달하는 단지 내 산책로 겸 순환형 조깅트랙이 조성될 예정이다.

가천대역 두산위브는 초고속 정보통신 인터넷 사용 환경을 구축한다. 검침원의 세대 방문 없이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며,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 유니트를 적용한 환기시스템을 갖춰 실내 환경이 쾌적하다.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은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정보를 제공해 동일 평형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사용 목표치를 설정 및 알람 기능까지 가능해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2018년 입주 예정이다.

동아부동산 기사제보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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