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엄격한 품질관리가 만들어낸 명품 복분자, 고창복분자 ‘선연’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4월 26일 03시 05분


코멘트
고창 복분자 ‘선연’은 선운산의 자연을 의미하는 고창 복분자 공동 브랜드이다. 2013년 고창군 행정구역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고창군은 전국 제1의 복분자 생산지다. 2004년 복분자 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4,200여 농가에서 매년 전국 복분자의 30%가량인 3,100톤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지리적 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및 기준을 적용하여 복분자 대표군으로서 역할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고창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며,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창 복분자만의 특이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각종 연구결과 고창 복분자는 폴리페놀 함유량이 적포도주보다 30%이상 많아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및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포도보다 4배, 블루베리보다 2.7배가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피부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고창군은 복분자 산업을 기존 단순 과실 생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소 설립, 테마유원지, 농공단지 등 고창 복분자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면서 6차 산업으로서의 대한민국 농업의 신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의 활력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고창복분자 선연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