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디젤 ’ 사전 계약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2월 18일 05시 45분


유로6 환경기준 충족…최대출력 134마력

쉐보레가 크루즈 디젤(사진) 모델의 3월 출시에 앞서 17일부터 사전 계약을 접수한다.

크루즈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1.6리터 디젤 엔진은 유로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34마력의 최대출력과 32.6 kg.m의 동급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독일 오펠의 최신 디젤엔진 개발기술이 집약된 1.6 CDTi 엔진은 무거운 주철 대신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경량화와 내구성 정숙성을 잡았다. 크루즈 디젤에 새롭게 적용된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변속기 중량을 34% 이상 경량화했고, 오일 순환을 최적화하는 베인펌프 및 신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변속 효율을 높였다. 복합연비는 15.0km/L(고속연비 17.2km/L, 도심연비 13.6km/L)다. 쉐보레 크루즈 디젤의 가격은 LT 디럭스 패키지 2205만원, LTZ 2325만원이다. 쉐보레는 2월 한 달 간 현금으로 차량 구입시 최대 160만원(2016년식 가솔린 모델 기준)의 할인 혜택을 비롯해 차종별로 최대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및 1.9%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 등의 구입 조건을 내걸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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