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Best]질소산화물 배출 최소화해 친환경 기준 1등급 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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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제조업체 귀뚜라미는 ‘친환경’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강조한다. 귀뚜라미는 올해 10월 질소산화물 배출을 최소화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귀뚜라미 저(低)녹스 보일러’ 2종(저녹스 AST 가스보일러, 거꾸로 저녹스 가스보일러)을 선보였다. 녹스는 질소산화물을 뜻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2종 모두 정밀하고 안정적인 가스 연소를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특수 설계된 메탈화이버 버너를 적용해 친환경 기준 1등급(질소산화물 40ppm 이하)인 20ppm을 기록했다. 20ppm 달성은 국내 최초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팎에서 보일러 전원 및 온도 조절, 24시간 예약 등이 가능하도록 IoT 기능을 보일러에 탑재했다. IoT 기능을 탑재한 보일러는 고장 시 보일러 스스로 자가 진단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귀뚜라미 지역 서비스 기사, 본사 서버에 전송해주기도 한다.

또 ‘스마트 학습기능’을 적용해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학습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방식과 외부 온도를 스스로 학습하고 분석해 자동으로 기상, 취침, 난방, 급탕 등 24시간 온도 스케줄을 설정해준다.

저녹스 AST 가스보일러는 보일러 핵심인 열교환기 전체를 고급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부식에 강하다. 첨단 접합 기술인 니켈 브레이징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거꾸로 저녹스 가스보일러는 귀뚜라미 고유의 하이핀 특수 연관을 적용해 크기는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켰다.

하이핀 특수 연관은 물에 접촉하는 외부에는 부식에 강한 고급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난방수의 청결함을 유지하고 배기가스가 지나가는 내부는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열전달 효과를 극대화한 기술이다.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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