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서울호텔 개명, 2016년부터 ‘벨레상스호텔’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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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르네상스서울호텔이 내년 1월 1일부터 ‘벨레상스호텔’로 이름을 바꾼다. 르네상스서울호텔을 소유 및 운영하는 삼부토건 측은 이달 말 메리엇인터내셔널과의 경영권 계약이 만료돼 내년부터 호텔 명칭을 바꿔 독자적으로 호텔을 운영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호텔 측은 “호텔 앞 ‘르네상스호텔 사거리’라는 명칭이 있을 정도로 르네상스서울호텔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호텔 이름을 최대한 비슷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1988년 라마다 르네상스호텔로 영업을 시작한 르네상스서울호텔은 1993년에 메리엇인터내셔널과 경영권 계약을 맺어 22년 동안 지금의 이름을 사용해왔다. 삼부토건은 현재 르네상스서울호텔의 공개 매각을 추진 중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르네상스서울호텔#벨레상스호텔#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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