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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남친 군대로, 난 홍대로”… KB카드가 말하는 청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19 15:40
2015년 6월 19일 15시 40분
입력
2015-06-19 09:04
2015년 6월 19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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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청춘대로 카드’ 광고 갈무리.
KB국민카드 ‘청춘대로 카드’ 광고가 일부 네티즌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KB청춘대로 카드’ 광고는 배경 음악인 ‘청춘대로 송(song)’ 가사에 맞춰 2030대 청춘 남녀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을 보여줬다.
새로 출시한 ‘KB청춘대로 카드’가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카드라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하지만 여성의 입장에서 그려낸 청춘들의 모습이 공감을 얻어내지 못한 듯 보인다. 우선 문제가 된 가사는 영상 초반에 나온 ‘지루했던 남친 군대로’, ‘나는 어장관리 홍대로’ 부분이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입대한 남자친구를 마치 지루하던 차에 군대로 보내버린 듯한 뉘앙스로 표현해 많은 지적을 받았다.
심지어 남자친구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동안 여성은 한낱 ‘어장관리’를 하러 클럽에 가는 것으로 미화시키기도 했다.
앞서 KB카드 측은 광고 공개와 함께 “전반부에는 고단한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 후 자유로운 청춘의 모습을 반전시켜 보여주는 것이 이번 광고의 백미”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KB카드 홍보팀 관계자는 “요즘 청춘들이 힘든 시기 아니냐. 그러한 청춘들을 재미있게 응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는 고객들의 소리를 잘 듣고 반영하겠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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