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가뭄’ 일산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31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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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서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킨텍스 꿈에그린’의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2㎡ 아파트 1100채와 전용 84㎡ 오피스텔 780실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84㎡ 818채 △93㎡ 270채 △149㎡ 6채(펜트하우스) △152㎡ 6채(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공급 가뭄’ 일산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킨텍스 꿈에그린’은 공급 가뭄 지역인 일산신도시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다. 기존 주거환경이 노후화된 상황에서 브랜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킨텍스 개발지구 내에서도 한가운데에 위치해 반경 1km내의 다양한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다. 일산 호수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 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현대오토월드 등 대형 문화·쇼핑·테마파크가 단계적으로 건립돼 운영 중이다.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에 한류 테마 복합문화관광단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자유로) 킨텍스 나들목(IC)과 제2자유로 한류월드 나들목이 단지와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킨텍스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 탁 트인 전망과 차별화된 평면

‘킨텍스 꿈에그린’이 들어서는 킨텍스 개발지구는 경사가 없는 평지 지형이어서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49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져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고양시가지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아파트의 경우 84㎡A형과 93㎡에 4베이 평면을 적용해 통풍을 극대화했다. 아파트 84B㎡형은 2면 개방 설계를 적용해 조망이 우수하다.

한 층을 이루고 있는 4가구의 프라이버시와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V자형 설계를 적용했고, 가변 평면과 수납기능을 강화한 공간설계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오피스텔도 방 3개, 거실 1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됐고, 바닥 난방을 채택해 주거용의 기능에 충실하다.
이 밖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시설, 경로당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전 연령층을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내에 조성될 계획이다. 태양광, 지열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무인경비시스템을 통해 주동 현관 로비폰을 적용하고, 발코니 동작감지기와 거실 동체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보안도 강화했다.

공공택지에 위치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도 합리적인 편이다. 아파트 기준 3.3㎡당 1410만 원대. 아파트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은 4¤6일 사흘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피스텔은 7일, 아파트는 10일 발표한다. 본보기집은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에 있다. 2019년 2월 말 입주 예정. 1544-6500

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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