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車문화축제 23,24일 송도서 열린다

  • 동아일보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국내 최대의 종합 자동차 문화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이 23, 24일 이틀간 인천 연수구 송도 도심 서킷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같은 성능의 같은 차종끼리 겨루는 경기)인 ‘코리아 스피드페스티벌(KSF)’과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13만 명이 몰린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현대자동차는 9일 언론 미리보기 행사를 열어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 행사는 시민들에게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는 동시에 어린이와 여성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KSF 관람석을 지난해 3800석에서 8000석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부터는 현장 전광판에 각 선수의 현재 순위와 랩타임(트랙을 한 바퀴 돌 때 걸리는 시간) 등을 표시해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카레이서가 운전하는 차에 타볼 수 있는 ‘택시 타임’과 현대차의 15인승 미니버스인 신형 ‘쏠라티’를 타고 서킷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천=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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