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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태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국내 제약업계도 성공적 M&A 모델 나와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6 10:44
2014년 5월 16일 10시 44분
입력
2014-05-16 03:00
2014년 5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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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개구리’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최근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을 맡은 조순태 녹십자 사장(사진)은 15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조 이사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엘, 화이자, 노바티스 등이 대형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것을 언급하며 “이들은 발전적 미래를 위해 쉴 새 없이 변하고 있다”며 “우리도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도록 구조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 성공적 (M&A) 모델이 나오면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 이사장의 발언은 최근 녹십자가 일동제약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면서 ‘적대적 M&A설’이 불거진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조 이사장은 협회가 정부나 의사, 약사의 눈치를 보면서 제 목소리를 못 냈다는 지적을 받는 데 대해 “그동안 다른 이익집단에 휘둘렸던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소신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조순태
#한국제약협회
#제약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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