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자랑스러운 中企人 바이오스마트 박혜린 회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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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신용카드 제조회사인 바이오스마트의 박혜린 회장(44·사진)이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뽑혔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박 회장을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하고 “박 회장은 2007년 바이오스마트 회장을 맡은 뒤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하며 회사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카드를 생산하는 업체로 키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71년 설립된 바이오스마트는 1983년 국내 최초로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선보인 이래 현재는 마그네틱 신용카드뿐 아니라 집적회로(IC)카드, 스마트카드 등을 만들며 국내 신용카드 제조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카드, 카드에 보석을 입히거나 발광다이오드(LED)를 장착한 혁신적인 카드를 내놓기도 했다. 수출에도 눈을 돌려 2009년부터 2년간 태국에 전자주민증 3000만 장을 납품했고 지난해 5월에는 콜롬비아 보고타 시에 교통카드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바이오스마트#박혜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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