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지역인 개봉1주택 지구를 재건축해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짜리 10개 동에 모두 978채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59m² 41채, 71m² 144채, 84m² 250채, 119m² 79채로 이뤄져 일반 분양 물량의 85%가 전용 85m² 이하의 중소형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요지에 목동이 가까운 교육환경
구로구 개봉동은 서울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주거 밀집 지역으로 간선도로와 지하철이 가까운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개봉 푸르지오와 가까운 남부순환로를 타면 경인고속도로와 서울 강남권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외곽으로 이동하기가 좋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과 개봉역도 가까워 전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 녹지와 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고척 근린공원이 있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차로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재래시장 쇼핑을 선호하는 입주민들은 고척 근린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은 주변에 고척초교와 개봉중, 고척고가 단지에서 반경 1km 거리 안에 자리하고 있고, 도서관은 고척 시립도서관이 가깝다. 특히 목동과 가까워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설계는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대우건설 측은 강조했다. 입주민이 운동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장 등 야외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실내 피트니스시설과 골프연습장을 만들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설계해 조망과 채광, 통풍이 잘되도록 했다”며 “발코니도 각 가구의 평면 특성에 맞게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동의 1층은 필로티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설계
이 아파트에는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자랑하는 친환경 상품인 ‘그린 프리미엄’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체감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유도하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외출할 때 가스를 차단하고 집안의 조명을 한 번에 끌 수 있는 ‘센서 감지형 무선 일괄제어 시스템’이 모든 가구에 설치된다.
공용시설에는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 놀이터에 태양광과 풍력에너지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보안등’이 설치된다. 일부 동의 옥상에는 태양열 모듈로 이뤄진 건물 외장재를 통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건물통합형 태양광 발전’이 만들어진다. 엘리베이터가 수직으로 이동할 때 생기는 위치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전력을 만들어 사용하는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은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주차공간은 가구별로 1.2대씩 넉넉하게 갖도록 했고, 입주민들이 쇼핑한 짐을 힘들이지 않고 옮길 수 있도록 주차장에 카트를 보관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용 119m²는 잔여 가구에 한해 분양가를 6억 원 이하로 낮춤으로써 연말까지 계약하면 앞으로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며 “전용 71m², 84m²는 선착순 계약자에 한해 계약금을 1000만 원으로 책정해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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