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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AIG손해보험 ‘명품치매보험’
동아일보
입력
2013-08-29 03:00
2013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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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간병비 5000만… 골절 화상은 기본
고혈압 환자 박모 씨(70)는 최근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한 생명보험회사를 찾았다가 고혈압을 앓는다는 이유로 가입을 거절당했다. 다른 보험사를 찾았지만 이미 자신의 상담 정보가 다른 회사에도 퍼진 뒤였다. 박 씨는 결국 보험 가입을 포기해야 했다.
박 씨처럼 고혈압이나 당뇨, 뇌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보험에 가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질병이 아닌데도 참고할 만한 통계치가 없다는 이유로 만성질환 환자를 받지 않는 보험사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일부 보험사를 중심으로 만성질환자가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AIG손해보험에서 내놓은 ‘명품치매보험’은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앓는 고령 환자들에 대해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이다. 가입자가 노인성 치매 진단을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치매 간병비를 즉시 일시불로 지급해 준다.
양성미 AIG손해보험 과장은 “치매 간병비는 5000만 원으로 손해보험 업계의 치매 관련 보험으로는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노령 환자에게 문이 열린 상품인 만큼 질병에 대한 보장 선택지도 다양화했다. 골절, 화상, 장기나 뇌 손상은 별도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보장된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에 대한 진단비 보장을 받고 싶다면 각 질병에 대한 진단비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
확진을 받고 입원이 필요할 경우 입원의료실비에 가입해 있으면 본인부담 치료비를 보장해 준다.
그 외에도 각종 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을 경우 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상해 의료실비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50∼70세다. 가입하면 최대 9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고령 가입자들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른 보험사보다 보험료를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입 문의 080-6070-801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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