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新 코롤라 세단 공개, 아반떼·벨로스터 합쳤나?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6월 7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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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형 도요타 코롤라 세단이 6일(현지시간) 정식으로 공개됐다.

신형 코롤라의 디자인은 올해 초 북아메리카 국제오토쇼에서 선보인 퓨리아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진 출처= 넷카쇼
사진 출처= 넷카쇼
신차는 LED 로우빔 헤드램프(하향등)와 낮아진 전면 그릴 등을 기본 적용했다. 휠베이스는 100mm길어져 2700mm로 늘어남에 따라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뒷좌석 공간은 74.93mm 추가됐다.

차체 규격은 전장 4639mm, 전폭 1776mm, 전고 1455mm로, 기존 모델 대비 99mm 길어지고 16mm 넓어졌으며 10mm 낮아졌다. 전면 오버행(바퀴 중심과 범퍼 사이의 거리)은 22mm 길어져 958mm로 늘어난 반면, 후방 오버행은 24mm 짧아진 981mm다.

신형 코롤라는 L, LE, LE Eco, S 등 트림레벨로 구분되는데, LE Eco를 제외한 나머지 사양은 모두 132마력의 1.8ℓ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LE Eco는 140마력의 1.8ℓ 엔진이다.

각 트림레벨에 따라 다양한 기어박스의 적용이 가능한데 L·S모델에는 6단 수동 기어를, LE·LE Eco·S모델에는 CVTi-S(신형 무단변속기)를 적용하며, 엔트리 레벨인 L은 4단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LE Eco는 공기저항은 낮추고 저구름 저항 타이어(low-rolling resistance tire)를 장착해 고속도로 연비 17km/ℓ를 가능케 했다. 이 수치는 고장력강(가볍고 강해 자동차의 경량화에 사용되는 강)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신차의 차량 중량을 1315kg이하로 낮춤으로서 가능했다.

기본 편의장치로는 에어백(8개), 블루투스 핸즈프리전화기, 오디오 스트리밍 커넥티비티 등이 있다. 그 외 트림 레벨에 따라 백업 모니터, 파워 문루프, 터치스크린 라디오, 스마트 키, 푸시 버튼 스타트, 소프텍스 가죽 시트, 오디오 헤드에서 연결 가능한 앱 등을 제공한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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