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창립 88주년을 맞아 소백산 등반대회를 가진 삼양그룹 임직원들이 비로봉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이 12일 창립 88주년을 맞아 김윤 회장 등 임직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백산 등반 행사를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등산은 7시간 동안 진행됐다.
등산을 마친 뒤 인근 식당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김 회장은 “경쟁력을 높여 삼양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삼양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도전하고 실행하고 변화해야 한다”며 “창립 88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 자랑스러운 삼양의 역사를 계속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1924년 창업한 삼양은 1950, 60년대 제당사업, 섬유사업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화학, 식품, 의약을 3대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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