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60인치 시네마 3D 스마트TV 출시

LG전자 모델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60인치 시네마3D 스마트 TV 최고급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가격은 670만 원이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0일 60인치 크기의 시네마 3D(3차원) 스마트TV를 출시했다.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테두리 두께를 기존 제품보다 얇은 8.4mm로 줄였다. 가격은 최고급 모델인 60LM9600이 670만 원, 대중화 모델인 60LM6450은 550만 원이다.

LG전자가 기존 55인치와 65인치 TV의 중간 크기 모델을 내놓은 것은 날로 커지는 대형 프리미엄TV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72인치와 세계 최대 84인치 초고해상도(UD) TV 등 대형 TV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아시아, 중동·아프리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도 60인치 시네마3D 스마트TV를 출시하는 등 해외 영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