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한국증시/이런 상품도 있었네!]현대증권 ‘QnA 머니플랜 서비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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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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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 ‘QnA 머니플랜 서비스’, 지정일에 자동환매 월지급식 펀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가까워 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도 그동안 퇴직연금을 비롯한 노후 준비 상품에 대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증권은 월지급식 펀드 서비스인 ‘QnA 머니플랜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증권의 ‘QnA 머니플랜 서비스’는 고객이 선택한 펀드에서 고객이 정한 지급방식에 따라 사전에 지정한 날짜에 정기적으로 자동 환매돼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자동 입금되는 고객 맞춤형 월지급식 펀드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매월 입금되는 자금을 연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적립식펀드 투자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QnA 머니플랜 서비스’의 정기적인 자동 환매시스템을 통해 시장 변동위험을 방어하는 역적립식의 투자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별 투자성향 및 자금계획 목적에 따라 정액식(평가금액의 증감에 따라 지급기간이 변동되고 수령금액이 일정해 자금계획 수립이 쉽다는 특징이 있어 매월 동일한 금액을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추천), 정률식(수령기간 내 균등한 매도를 통해 시장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일정 기간 자금을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추천), 이익금지급식(이익실현 금액 및 투자 원금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방식으로 보수적 성향의 고객에게 추천)의 세 가지로 구분돼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또 장기 우량고객에게는 건강검진비 지원서비스, 세무상담 서비스, SMS알리미서비스, 자동입금 계좌인 CMA의 4.1% 고수익제공 및 출금이체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후자금 준비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생활자금 수령이 필요한 고객에게 스마트한 자금 활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라고 밝혔다.
■ 삼성증권 ‘삼성POP골든에그어카운트’, 현금흐름 창출 가능한 자산관리 상품


삼성증권이 내놓은 안정적 자산증식에 초점을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인 ‘삼성POP골든에그어카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월 17일 선보인 후 영업일수로 50일 만인 11월 1일 가입금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주식 및 펀드와는 독립된 계좌로 운영되며 전 세계적 인플레로 인해 기존 확정형 금융상품이 제시하기 어려웠던 자산 가치의 보존과 현금흐름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POP골든에그어카운트는 자금 용도에 따라 은행 단기예금을 대체하는 ‘시중금리+알파솔루션’, 연금 및 수익형 부동산을 대체하는 ‘월 현금수익솔루션’, 적립식 투자가 중심인 ‘스마트적립 솔루션’으로 구분된다. 각 솔루션에는 삼성증권이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엄선하는 상품 포트폴리오가 편입된다. 예를 들어 ‘시중금리+알파솔루션’ 패키지는 지역채 3년물(80%)과 원금 95% 슈팅업 주가연계증권(20%)을 결합해 채권 이자로 최소 3% 수익은 확보하면서 채권가격 상승이나 주가 상승 때 플러스알파를 노릴 수 있게 된다. 또 ‘현금수익솔루션’은 월지급식 랩,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을 결합한 고수익형, 채권 및 펀드를 편입하는 안정수익 추구형, 채권과 보험을 결합한 절세형 등 세가지 유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기존 증권사 자산관리 상품이 대부분 위험자산이 중심이었지만 골든에그어카운트서비스는 투자자금이 아닌 장기 생활자금은 안전 자산으로 분리 운용해야 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는 주식 등 위험자산의 편입은 40% 이하로 제한하고 편입상품은 모두 자체적으로 시장 하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은 40% 넘게 편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 원이며 별도의 서비스 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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