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한국사 공부열기에 응시생 6만 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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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9일 12시 52분


지난 8월 13일 치러진 제1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는 총 5만7469명이 지원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국사배우기 열풍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 5월에 실시한 11회(3만2113명)에 비해 약 80%p증가한 수치이며 10회(2만5633명)에 비해서는 무려 124.2%p폭증한 것이다. 특히 고급과 중급시험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의무교육기간인(6-18세)전과정에 국사과목이 필수이고 미국 대부분의 주도 초 중 고 과정마다 미국사가 들어 있다. 학교 교육에서 국사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들은 오히려 국사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각종 취업과 공무원시험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역사에 대한 애정과 역사의식을 고조시킨다는 점에서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회 시험의 난이도가 다소 올라가면서 한국사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전문적인 동영상 강의에 목말라 있다. 이런 가운데 TVN에서 ‘80일 만에 서울대가기 시즌2’에 출연해 명성을 얻은 한국사 최고의 ‘역사지기’ 최영욱 강사를 비롯한 유명 강사들과 출판 및 온라인학습컨텐츠 전문 기업 시스컴이 손을 잡고 선보이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동영상 강의가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시스컴의 동영상 강의는 국사가 재미없는 학문이 아니라 살아있는 우리 민족의 뿌리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국사, 역사 공부에 흥미를 불어넣고 있다.

한 수강생은 “고등학교 때 역사수업이 너무 재미없어서 차라리 수학하겠다고 이과 선택한 공대생입니다. 뒤늦게 취업 때문에 역사공부를 시작했지만 들어보니 너무 재미있게 잘 가르치시네요. 샘플강의 듣고 수강신청 한지 1주일 만에 48강의 다 들어버렸어요.”라며 한국사 공부에 뒤늦게 푹 빠지게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따분하다고 느껴졌던 한국사를 처음으로 흥미롭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합격여부를 떠나 한국사에 대해 인식을 바꿔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합격 성취는 물론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해줘서 고맙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올해 마지막 시험인 1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10월 22일 실시되며 시스컴의 대표 명강사 최영욱 강사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중급 기출사전이 9월 중 출간될 예정이다.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동영상 강의: www.siscom.co.kr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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