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그룹, 대전에 ‘기술연구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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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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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그룹의 ‘풍산기술연구원’이 1년 3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29일 개원했다. 풍산그룹 제공
풍산그룹의 ‘풍산기술연구원’이 1년 3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29일 개원했다. 풍산그룹 제공
풍산그룹은 29일 대전 유성구 탑림동 테크노밸리에서 ‘풍산기술연구원’ 개원식을 가졌다.

8400m²의 면적에 지하 1층, 지하 4층 규모의 풍산기술연구원은 동합금 소재 개발, 첨단 무기체계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풍산그룹은 “최첨단 비철금속 소재 개발과 한국 방위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는 김인달 박사가 선임됐으며 연구원 산하 방산기술연구소장은 이정민 박사, 소재기술연구소장은 이동우 박사가 각각 맡게 된다. 풍산그룹은 2018년까지 230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울산, 경주 등에 흩어져 있던 연구개발 조직을 통합하고, 인력과 장비를 보강했다”며 “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약 2조3000억 원의 신규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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