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3개저축銀 우선협상자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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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銀 패키지 매각

예금보험공사는 중앙부산과 부산2, 도민저축은행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신증권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보 측은 “24일 경쟁 입찰에 참여한 예비인수자 중 최소비용원칙에 따라 (예보의) 순지원자금 규모가 가장 작은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예비협상대상자로는 키움증권이 선정됐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이전에 관한 세부협상 등을 거쳐 가능한 한 빨리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중앙부산 등 3개 저축은행 예금자 중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대상인 원리금 5000만 원 이하 고객 약 14만 명은 계약이전대상에 포함돼 영업이 재개되는 8월 중순경부터 돈을 찾을 수 있다. 이들이 가진 예금은 전체 3조2000억 원 중 2조6000억 원이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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