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는 방법 공개 - 키성장 롱다리 5계명

동아닷컴 입력 2010-09-28 18:15수정 2010-09-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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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뒷바라지는 물론이고, ‘내 아이가 엄마 아빠보다 10cm만 더 컸으면 좋겠다’며 키크는 비법이라는 정보를 접하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실험해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근거가 명확치 않은 방법들을 소중한 내 아이들에게 함부로 사용하다가 오히려 키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근거 없는 키크는법 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부모의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우리아이의 키성장을 위해 성장클리닉과 성조숙증을 진료하는 서정한의원 박기원 원장(의학박사 한의학박사)이 제안하는 롱다리 5계명을 실천하도록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한다.

잠꾸러기가 롱다리 된다
키성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성장호르몬. 성장호르몬은 일반적으로 깨어있을 때 보다 수면 시에 많이 분비되며, 특히 잠이 들고 난 1시간 후부터 4시간 동안 가장 활발히 분비된다.
하지만 잠을 많이 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진리는 수면에서도 마찬가지다.
깊은 잠을 잘 때 성장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므로 잠들기 전 콜라, 커피 등 각성 작용이 있는 식품의 섭취는 물론 밤늦도록 게임, TV시청, 인터넷 사용 등을 피하도록 한다.

재료가 좋아야 완성품도 좋다
키성장을 위한 영양소 중 특히 단백질은 키가 커짐에 따라 늘어나야 하는 신체의 구성성분이며, 성장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섭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단, 지나친 단백질 섭취는 위에 부담을 주고 지방을 축적시켜 성장판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양은 달걀 한 개 내외 정도의 분량이 적당하고, 소고기, 닭고기, 흰살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좋다.
부모들이 키 크는데 좋다며 임의로 칼슘 영양제를 챙겨 먹이는 경우가 있으나 과잉 섭취시 오히려 성장판이 막혀 키가 더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멸치나 우유 등 고칼슘 함유 식품으로 먹도록 한다.

현관 앞에는 체중계를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이 있지만 이 말은 먹을거리가 없어 영양부족으로 키가 크지 않던 시절의 옛말. 비만이 문제시 되고 있는 요즘은 살이 찌면 키 성장에 상당한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성분은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조숙증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조숙증이 올 경우 성장판 분열이 촉진되어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십대에는 또래 문화를 따라 비만의 원인이 되는 햄버거나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에 한창 맛을 들이기 쉬우므로 영양은 적고 칼로리만 높은 간식류는 되도록 자제시키는 게 좋다.
아이들 스스로 체중을 체크해 볼 수 있게 현관이나 화장실 앞에는 체중계를 하나쯤 비치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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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는 금물
담배연기 속에는 발암물질만 60종, 독성화학물질은 4,000여종이 들어 있어 성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니코틴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켜 성장판에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한다.
또 술에 들어있는 알콜은 장점막을 손상시키고 특히 간에 치명적인 해를 준다. 이 때문에 신체 발육에 꼭 필요한 혈장단백, 글리코겐 등이 잘 생성되지 못할 뿐 아니라 음식으로 섭취한 여러 영양소들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지 못하게 되어 키가 크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

바른 자세가 키성장 돕는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지루하다고 침대나 바닥에 엎드려 책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엎드린 자세로 책을 보면 고개를 들어야 해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돼 이 자세가 자주 반복되면 척추 측만증이 생기게 된다.
소파나 바닥에 누워 TV를 보는 것도 마찬가지. 한쪽 손이나 높은 베게, 소파의 팔걸이와 같이 높은 위치에 머리를 두어야 시선의 각도가 TV를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척추가 곧으면 키도 커 보이고 맵시가 있어 보인다. 또 등뼈의 관절이 건강해야 전신의 혈액순환이 잘 되어 키성장이 원활해지므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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