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공기업 중 최초로 외국인 임원 2명을 영입했다. 석유공사는 해외 사업 확장과 선진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석유 메이저’ 회사 출신 외국인 2명을 임원급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석유공사의 석유개발원장에 임명된 휴 이턴 롤렛 박사는 미국인으로 다국적 석유회사인 코노코필립스에서 석유탐사 기술을 담당했고, 지난해 발견된 세계 10대 탐사광구 중 2개 광구에 대한 탐사를 주도했다. 인사고문으로 영입된 영국인 로버트 데이비드 엘리엇 박사는 영국 브리티시가스에서 인수합병(M&A) 분야의 인사 책임자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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