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용량 27/33MVA 변압기 순천에 설치

<사진설명> 27MVA 몰드 변압기

엔지니어링 기업 ABB (www.abb.com)가 SPP 율촌에너지㈜에 납품한 국내 최대 용량 27/33MVA 변압기가 전남 순천 지역에 설치 됐다.

ABB와 SPP율촌에너지㈜는 지난 7월 27/33MVA 몰드 변압기의 수주를 따냈다. 총 공급 물량은 27/33MVA 변압기 1대를 포함한 17대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다.

ABB는 기존에 유입 변압기로 설계했던 율촌에너지㈜에 ABB의 기술력과 세계적 기술 동향을 설명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 대형 계약을 이뤄냈다.

SPP율촌에너지는 SPP 조선계열로 선박, 발전 등 산업 설비를 생산하는 단조 공장이다. ABB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된 변압기는 부하변동이 심하고 고조파의 영향이 큰 철강공정에 사용되는 사이리스터(Thyristor)용”이라며 “산업 설비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변압기이기 때문에 높은 신뢰도의 품질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ABB 코리아는 1998년 천안에 제1공장 완공을 시작으로 한국에 들어왔으며 2002년 이래로 꾸준히 한국 1,000대 기업 안에 자리하고 있다. ABB 측은 “글로벌 기업답게 세계적인 생산 기지와 네트워크를 이용해 어디에서든 고객이 ABB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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