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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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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매출액이나 자본규모가 커지면서 중소기업 범위에서 제외됨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 혜택은 받지 못하고 대기업으로 분류돼 규제를 받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9일 인천 연수구 태양광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 네오세미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중간인 중견기업이라는 개념의 도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오명환 네오세미테크 사장이 “최근 회사가 급성장하면서 자기자본이 약 900억 원으로 늘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대기업 취급을 받게 돼 중소기업에 돌아가는 혜택이 모두 사라질까 봐 걱정”이라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