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리산순한한우’ 맛보세요

  • 입력 2008년 10월 16일 07시 10분


전남 순천 광양 고흥 곡성 구례 보성 여수 등 동부권 7개 시군 축협이 생산하는 ‘지리산순한한우’를 맛볼 수 있는 명품관이 16일 문을 연다.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에 들어서는 지리산순한한우 명품관은 연건평 1320m²에 쇠고기 직영판매장과 정육식당을 갖추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한우를 싼값에 판다.

이곳에서는 등심 600g을 3만 원에 살 수 있다. 고기를 사들고 160석을 갖춘 식당에 들어가 1인당 2000원을 내면 각종 반찬과 야채 등이 제공된다.

7개 축협 564개 농가가 참여한 지리산순한한우 작목반은 한우 2만5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최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2008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한우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3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리산순한한우 천창환 사업단장은 “육질이 뛰어난 한우 고기를 소비자에게 싸게 공급하기 위해 자체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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